JSA를 찾은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또 말실수를 했습니다.<br /><br />'미니스커트는 짧으면 짧을수록 좋다'는 농담을 던져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송영무 / 국방 장관 (어제) : 원래 식사 자리에서 길게 이야기하면 재미가 없는 건데, 식사 전 얘기와 미니스커트는 짧으면 짧을수록 좋다고 하죠?]<br /><br />[통역 장교 : 연설과 여성의 치마는 짧을수록 좋다는 말이 있습니다.]<br /><br />웃자고 한 얘기일 텐데, 전해 들은 미군 병사와 외신 기자 누구도 웃지 않는 모습이죠.<br /><br />아시다시피 송영무 장관의 말실수 전적은 화려합니다.<br /><br />후보 시절 거액의 고문료가 논란이 됐을 때도, 일반 서민들은 모르는 세계가 있다는 말로 국민들 가슴에 상처를 주더니, 장관이 된 뒤에도 발언 때문에 청와대의 주의를 받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논란이 됐던 발언들 다시 들어보시죠!<br /><br />[김진태 / 자유한국당 의원 (23일) : 국방부 장관님, 김관진 전 장관 이렇게 석방된 것에 대해 짧게 소회가 어떻습니까?]<br /><br />[송영무 / 국방장관 (23일) : 소회라기보다는 참 다행이다, 같은 동료로 같이 근무했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했습니다.]<br /><br />[박범계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23일) : '다행이다'라는 표현은 어쩌면 가지 않아야 할 길을 인간적으로 너무 생각하는 측면은 아닌가 하는 본 의원의 충정과 우려입니다.]<br /><br />[송영무 / 국방 장관 (지난 9월) : 문정인 교수에 대한 이야기는 그분은 본래 워낙 자유분방한 사람이기 때문에… 저 사람하고는 상대해서는 될 사람이 아니구나.]<br /><br />[송영무 / 국방 장관 (지난 9월) : 학자 입장에서 떠드는 것 같은 느낌이지, 안보특보라든가 정책특보 같지 않아서 개탄스럽습니다.]<br /><br />이번 미니스커트 발언, 누리꾼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?<br /><br />"그냥 웃자고 한 얘기인데…"라며 일부 농담으로 넘기기도 했지만, "아무리 웃자고 하는 말이라도!" 하며 가벼운 처사를 꾸짖는 의견이 다수였습니다.<br /><br />또 말실수 다음 편이 궁금하다는 누리꾼도 있었는데요.<br /><br />송영무 장관님, 더 이상 말실수 하지 마세요!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12811424588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